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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공부한 과목은 SAT II 응시하라

대학마다 SAT II 평가 제각각
MIT지원시 화학과 물리 필수

5월은 AP시험이 있는 달이다. 1년 동안 쌓아온 저마다의 실력을 발휘하고 조금은 휴식과 시험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6월4일에 SAT II Subject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다시 한 번 시험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이 시험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택한 과목을 구체적으로 평가받는 도구 같은 것이며 이것을 이용해 얼마나 그 과목에 대해 이해를 했는 지 측정하며 또 학교마다 수업과 학점의 난이도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라 할 수 있으며 많은 과목들 중에서 가장 많이 보는 서브젝트 시험이 이 시험이 Math Level II 시험과 U.S. History 시험이다. 이 두 과목에 대한 시험준비요령을 알아보자.

◆ US History: 60분이 주어지며 객관식 90문제가 출제된다.

AP US History를 학교에서 배운 학생은 많은 도움이 되므로 요점 정리를 복습하며 역사의 중요한 시기들의 유행 강점 또는 장점에 관심을 기울여 미국 역사 교과서를 리뷰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런 모든 부분들은 연대표를 그려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의 공부법이 될 것이다.

Math level II: 60분이 주어지며 객관식 50문제가 출제된다.

Algebra I II와 Geometry Trigonometry등 Pre-Calculus 까지 공부한 학생들은 무난히 풀 수 있으며 2012년에 대학가는 학생에겐 적용이 되지 않지만 UC에서 적극 권장하므로 시험을 치는 것이 유리하다. 범위 내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아 철저한 준비를 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시간을 통하여 많은 학부형의 질문들 중에 가장 궁금해 하시는 몇 가지를 문답형식으로 소개한다.

– SAT II는 어떤 과목을 쳐야 하나.

■ 학생이 택한 AP 과목이 끝나면 그 과목들 중에서 선택하여 치는 것이 좋으며 대학에서 공부 할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고르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과학분야를 공부할 학생들은 Chemistry Physics Math 등을 함께 치는 것이 유리하며 실제로 MIT는 Chemistry와 Physics를 꼭 쳐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 외 학생들은 History Science Math Language등 여러 종류의 과목을 골고루 선택하여 시험칠 때 학업의 다양성을 보여 줌으로써 이과와 문과의 공부를 다 소화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좋겠다.

– UC 갈 학생들은 앞으로 시험을 안 쳐도 된다는데.

■ 현재 12학년 즉 올 해 대학에 들어 간 학생까지는 SAT II 두 과목들이 필수이며 Engineering과 Chemistry를 전공으로 택할 학생들은 Math IIC를 꼭 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지금 현재 11학년 즉 2012년에 대학을 들어가는 학생들부터는 UC에서 SAT II 시험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다른 많은 대학이 아직도 SAT II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UC외에 다른 대학에도 관심을 가지 고 있는 학생이면 어차피 시험을 쳐야 할 것이다. 단 UC계열 학교만 SAT II가 필요 없게 되며 다시한번 말하지만 Engineering 전공 학생들은 수학 등을 치는 것이 유리하다. 필수가 아닌 시험이기 때문에 입학에 결격사유는 없지만 시험에 응시한 학생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USC는 SAT II를 요구하지 않는다.

– SAT II시험은 시험 당일 몇 과목까지 볼 수 있는가.

■ 하루에 3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 만약 시험점수를 취소하고 싶으면 2~3과목을 치는 학생들은 어떤 특정한 한 과목의 시험만을 취소 할 수 없으며 만약 한 과목을 취소할 경우 모든 과목을 함께 취소 해야 한다.

– 어떤 SAT II시험과목중에 어떤 과목이 점수 받기가 가장 유리한가.

■ 위에 있는 도표를 참조하는 것이 좋겠다. 이 도표를 자세히 보면 US History 평균점수는 601점 Math IIC는 649점으로 US History 보단 좀 더 쉬운 시험이며 점수를 잘 살펴보면 평균점수의 분표도로 시험의 난이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 가끔 한인 학생중에는 Biology 시험에서 E M을 혼돈하기도 하는데 Biology시험은 당일날 시험장에서 학생이 Ecological(생태학) 과 Molecular (세포조직)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험을 보면 되며 가끔은 시험 E를 치다가 M으로 바꿔 치면서 시간을 조정 못 하여 실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험치기 전부터 자신이 어느 쪽에 더 강한지 알아보고 잘 준비하여 시험에 응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E 시험이 상대적으로 M보다 어려운 것이 평균점수에서 나와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또 많은 한인 학생들 가운데는 한국어를 선택하여 시험을 치르는데 평균점수를 보면 SAT II시험 중에서 가장 평균이 높은 점수인 764점으로 이 시험은 800점이 아닌 점수는 거의 무의미한 점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험은 800점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AP Spanish등 다른 언어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한국어보단 다른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나은 전략일 수도 있다.

수 변/보스턴 에듀케이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