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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부모가 되라

 

원격수업 시대에서 부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자녀를 돌보는 것 외에도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역할까지 요구한다. 하지만 완벽한 부모는 없다. 오히려 자식을 위해 너무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려다 역효과만 생긴다. 비영리단체 ‘그레이트스쿨’은 완벽한 부모가 되지말고 자녀가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부모가 되라고 조언한다.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함정을 피하는 십계명을 정리했다.

1. 자녀를 절대 넘겨짚지 않는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자녀들 또한 학교, 집, 친구들 사이에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자신 외에 다른 이들이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다양한 자녀의 모습을 알아가야 한다.

2.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츠는 남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제빵은 여학생들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안락함(comfort zone)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것이 좋다.

3. 말하거나 행동할 때 사회적인 이슈에 민감해야 한다.

계층, 종교, 인종, 경제적 지위에 따라 세상을 보는 시선은 달라진다.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당신 혼자만이 아니란 것을 항상 명심하며 공감을 통해 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자녀의 실수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실패자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실수하지 않는 법’ 또는 ‘정직하는 법’ 등의 핵심 가치관들을 가르칠 수 있다.

5. 교사나 코치, 카운슬러의 의견을 들어라.

학교 교사나 카운슬러는 부모만큼이나 자녀의 교육을 위해 존중받아야 한다. 자녀의 운동을 가르치는 코치 역시 부모가 볼 수 없는 자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이들보다 자녀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6. 최신 기기를 사주지 않아도 된다.

다른 학생들이 갖고 다니는 최신 전자기기를 아이에게 사주지 않는다 해서 자녀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진 않는다. 대세를 따르지 않고 부모가 생각하는 핵심가치를 고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해주지 않는다고 자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라.

7. 핑곗거리를 찾지 않는다.

“여기 PTA 학부모들은 너무 극성이야” “여기 학부모들과 나랑은 안 맞아” 이런 핑계를 대며 학교에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이나 봉사활동에 빠지는 학부모들이 있다. 삶을 바쳐 학교에 헌신할 필요는 없지만, 자녀를 위해 최소 1개 정도의 학부모 봉사활동에는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또 자신에게 해야 할 일을 미루기 위해 핑계를 대지 말자.

8. 목소리를 내는 타이밍을 안다.

다른 부모의 의견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도 갈등을 피하기 위해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한인 학부모들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부모들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과 압력(parental peer pressure)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핑곗거리를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 바로 자녀에게 좋지 않은 삶의 태도를 주입하는 실수를 범하는 태도이다. 적절한 때를 찾아서 차분하게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들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자.

9. 문제와 해결에 수용적 태도를 보인다.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한쪽 면으로만 문제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모든 관점에서 문제를 나누고 필요하면 사과하거나 문제를 포용하는 모습은 자녀들에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예시를 제공한다.

10. 자녀 양육에는 한 가지 이상의 ‘올바른’ 길이 있다.

완벽한 부모가 되려 하거나 다른 부모에게 완벽한 부모의 잣대를 들이미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불가능에 가까운 잣대를 자신 또는 타인에게 들이밀면 부모는 그 자체로 고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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